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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사람이기에 변함없이 함께 할수 있었고, 변함이 없는 사람이기에 늘 한결같은 맘으로 함께 응원할수 있었다.
한 여자를 지키러 왔다던 수줍던 서른 살의 무명가수가 전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한 영향력의 가수가 됐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진)이 된 지 5년 그사이 많은 것이 변했다. 따듯한 물도 나오지 않던 임영웅의 낡은 자취방 한 켠은 안락한 소파가 있는 아파트로 변했고 제대로 된 음향시설도 없는 녹음식은 최고의 인테리어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오직 임영웅만을 위한 스튜디오로 변했다.
유튜브 구독자 2만에도 감격스러워하던 그가 167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의 제왕으로 변했고 스스로를 몸치라 칭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콘서트 건 그라운드건 그 어디서나 자신 잇게 몸을 움직일수 있는 댄싱머신으로 변했다.
장식장에 넣을 그릇 하나도 변변히 없던 그가 이제는 장식장을 채우고도 남을 수많은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변했다.
또 몇 시간을 대기하다 겨우 한 컷 찍고 집으로 돌아가던 무명의 엑스트라에서 이제는 주인공이 되어 영화 스크린까지 점령하고 있다.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오른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이 35만 관객을 돌파했다.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까지 상암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이 지난 19일 기준 누적 관객 34만 3334명을 기록하며 역대 공연 실황 영화 1위에 올랐다.
그리고 10월 22일에는 지금까지 개봉했던 공연 실황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35만을 넘어서며 35만 38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런 임영웅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무엇이 이토록 임영웅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응원하게 만드는 것일까?
물론 뛰어난 노래 실력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외모도 변ㅇ하고 그를 둘러싼 주변 환경도 변하고 하물며 그의 가창력과 무대매너까지 모두 성장하며 모든 것이 많이도 변했지만 지금이나 이전이나 결코 변하지 않은 것, 그것은 인성의 8대 덕목을 담은 임영웅의 변치 않는 마음 때문이다.
데뷔 후부터 단 한번도 뒤통수치지 않는 음악적 실력으로만 정면 승부하는 정직함으로 우리를 감동ㅅ키는 임영웅은 늘 한결같았다.
내 부모가 아니라도 콘서트에서 어르신을 대하는 효심과 함께 나의 팬을 위해 기꺼이 등을 내준 이름 모를 아르바이트생들에 대한 감사의 예절, 그리고 그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몇 시간을 앉아있을 관객들을 위해 전석에 준비한 방석, 야외공연의 특성을 고려한 우의 진심이 없으면 할수 없는 배려 등은 그가 첫 콘서트를 열었을 때나 마지막 상암 콘서트를 가졌을 때나 변하지 않은 마음들이었다.
또한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지 않고 실천하는 책임감, 함께 팀을 이룬 선수들을 존중하고 상대를 위해 어시스트의 역할마저 완벽하게 수행해 내는 협동심으로 대중에겐 스타일지라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언제나 성실하고 멋진 우정으로 남아있는 임영웅의 스타성 없는 마음씨, 그리고 영웅시대를 향한 예의 바르고 감동적인 감사의 소통까지 변하게 없다.
공식카페에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이 35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언급하며 사랑의 편지를 전한 임영웅에게 좋은 일은 늘 영웅시대에게 먼저 알리고 함께 나누고픈 그 마음이 이번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